알바타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캘거리는 서부 개척시대의 카우보이 문화와 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곳이다. 우리에게는 198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친숙하며 매년 7월이면 지상최대의 야외쇼로 불리는 ‘캘거리 스탬피드’가 열려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다.
#캘거리 타워Calgary Tower
도심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자 랜드마크로 높이는 190미터다. 1층에서 전망대가 있는 꼭대기까지 엘리베이터로 62초면 이동하니 그야말로 순간 삭제. 통유리를 사용한 전망대와 회전식 레스토랑, 360도로 펼쳐지는 뷰 포인트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자.
#스티븐 애비뉴 워크Stephen Avenue Walk
캘거리 다운타운 최고 번화가이며 보행자 전용 거리다.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 카페, 갤러리, 술집, 쇼핑센터, 미술관 등 오락 여가 시설이 몰려 있어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 자주 방문한다.
#헤리티지 공원 역사 마을Heritage Park Historical Village
186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서부 캐나다의 100년 역사를 깔끔하게 정리해 전시한다. 전통 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오래된 자동차나 마차를 끌고 나와 방문객을 맞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철도 이전의 마을 혹은 1940년대 풍경을 묘사한 헤리티지 마을 등 총 4개 구역으로 내부를 구성한다.
#포트 캘거리Fort Calgary
헤리티지와 마찬가지로 서부 캐나다의 역사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박물관 겸 공원으로 규모는 작지만 볼거리는 알차다. 원래 포트 캘거리는 북서 기마경찰(North West Mounted Police, NWMP)의 기지이자 요새였다고. 공원 주변을 장식한 붉은색은 이들의 제복에서 유래한 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