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OAHU

도시의 매력과 이국적인 자연이 공존하는 오아후는 여행자가 원하는 모든 인프라를 한 곳에 모아둔 휴양지이다. 하와이 현지어로 ‘분출하는 바다’라는 뜻을 지닌 와이키키 비치부터 골프, 쇼핑, 맛집, 재래시장, 무동력 해양스포츠까지 내 생애 최고의 추억을 선물한다.

오아후의 모든 편의 시설과 호텔리조트가 들어선 중심 해변이자 파라다이스다. 서핑, 수영, 요트, 보트, 일광욕 등 취향껏 해변을 즐기면 된다. 산책로도 깔끔하게 조성돼 있어 조깅을 겸한 가벼운 걷기도 가능하다. 누가 뭐래도 지금의 오아후를 만든 일등공신이다.

와이키키 비치 동쪽에 인접한 232미터 높이의 화산이다. 유명한 일출 명소로 새벽부터 관광객들이 몰린다. 용암동굴과 나선형 계단을 통과해 정상에 도착하면 오아후 시내 전체가 두 발 아래 펼쳐진다. 참고로 지명은 화산 꼭대기 바위와 돌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에서 나왔다.

하와이 섬 중 최고라고 평가받는 스노클링 명소. 수심이 얕고 청정한 바다와 산호초, 아름다운 백사장과 주변 경관을 자랑한다. 그만큼 관리도 철저해 방문 시간, 요일을 제한하며 입장료도 필요하다. 와이키키보다 깨끗하고 평화롭지만 문턱이 높아 한국인은 아직 많지 않다.

영화 ‘쥐라기파크’와 ‘고질라’의 촬영지로 유명한 야외 타운으로 500만 평이라는 면적을 자랑한다. 승마, 사륜구동 자동차, 바이크, 지프, 크루즈, 짚라인 등 여러 가지 액티비티 중 취향껏 선택 가능하다. 상품과 체험하는 액티비티 개수에 따라 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

다양한 점포와 상점, 부티크가 입점한 최대 규모의 야외 쇼핑몰. 일본, 중국, 멕시코, 이태리, 프랑스까지 70개에 달하는 퓨전 레스토랑도 함께 자리해 쇼핑 후 각자 입맛에 맞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성공한 민속촌 콘셉트의 테마파크. 하와이, 통가, 피지, 타히티, 뉴질랜드, 사모아 등 7개 태평양 섬의 생활양식, 놀이, 음식, 춤, 의상 등을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선보인다. 하와이 전통 무용인 ‘훌라 춤‘ 강습도 빼놓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