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하나 메고 훌쩍 떠나는 자유여행. 한국과 가깝고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까지 다양하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필리핀 수도이자 메가 시티인 마닐라는 기대 이상의 행복과 감동을 선물하는 실력 있는 여행지이다.
#마닐라 대성당Manila Cathedral
성벽 도시 인트라무노스(Intramuros)에 자리한 대성당이다. 필리핀 가톨릭 포교의 중심지로서 에스파냐 식민 지배 시대인 1581년 처음 건축됐으며, 이후 여러 차례 보수 작업을 거쳤다.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과 청동 문이 유명하다.
#산 아구스틴 성당Simbahan ni San Agustin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며, 1994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성당 바로 옆 박물관은 상징적인 장소로 필리핀 역사와 관련된 유물 및 예술 작품, 종교 물품을 전시한다. 필리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소풍 장소다.
#리잘공원Rizal Park
1896년 12월 30일, 스페인 정부에 처형당한 필리핀 영웅 호세 리잘 박사를 기리는 공원이다. 공원 중심에는 리잘 기념비가 있으며 군사들이 기념비 아래서 리잘을 지키고 있다. 잔디밭, 인공 정원, 영웅 기념비까지 전부 의미가 깊은 공원이다.
#차이나타운Chinatown
마닐라 속 작은 중국으로 옹핑 거리(Ongpin Street)에 위치한다. 역사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 중 하나. 거리와 골목을 중심으로 식품점, 골동품점, 한약방, 불교사원 등이 촘촘히 자리한다. 붉은 등과 한자 간판, 낡은 가구 등 특유의 분위기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마닐라 베이Maynila Bay
마닐라 서쪽에 위치한 만으로 아름다운 일몰 때문에 크루즈나 요트를 즐기는 여행객이 많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걷기 편한 산책로와 분위기 좋은 카페, 레스토랑도 많기 때문에 연인끼리 마닐라를 방문했다면 이른 저녁 한 번쯤 방문해보자.
#보니파시오Bonifacio Global City
최근까지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마닐라 신도시.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시설, 학교, 호텔, 컨벤션, 병원, 쇼핑몰까지 대형 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히 ‘하이 스트리트(Bonifacio High Street)’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사무소 및 주거 건물, 친환경 도로가 공존하는 미래형 거리로 명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