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는 돈이 아니라 신념을 따른다. 남과는 다른 차별화된 여행은 모두가 소유할 수 없기에 한층 더 가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휴양지, 신이 숨겨둔 마지막 낙원은 아무에게나 열리지 않는다.
#마헤 섬Mahe Island
세이셸에서 가장 큰 섬으로 국제공항과 수도 빅토리아를 품는다. 제주도의 1/4 수준으로 면적은 155제곱킬로미터. 세이셸 전체 인구의 90%가 거주한다. 화강암과 원시림을 비롯해 국립역사박물관, 켄윈하우스, 식물원, 아트 갤러리, 보발롱 해변 등의 관광지가 자리한다.
#프랄린 섬Praslin Island
다양한 해변과 리조트, 국립공원, 해상공원이 있는 원시적인 섬으로 강한 느낌을 풍긴다. 도보나 버스보다는 드라이빙 여행이 대세. 세이셸의 도로는 대부분 일직선이고 복잡하지 않아 운전에 미숙한 여행자라도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앙세 라지오 해변Anse Lazio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눈이 부시다는 설명이 정말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바닷가. 부드러운 백사장과 앞뒤가 뭉툭하게 이어진 바다에서 타인의 방해 없이 오롯이 날 위한 자유 시간을 만끽하자.
#라디그 섬La Digue Island
톰 행크스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캐스트 어웨이(Cast Away-2000년 개봉)’의 무인도로 등장했던 앙세 소스 다종 해변이 있다. 섬 곳곳에 우뚝 서있는 화강암과 기암괴석의 절묘한 풍경이 아름다운 바다. 프란린 섬에서 보트로 이동하며 자전거로 섬 전부를 둘러볼 수 있다.
<사진 출처=(c)Seychelles Tourism Board-Torsten Dickmann>
#발레 드 메 국립공원Vallee de Mai
여성의 신체를 닮은 ‘코코 드 메르’의 서식지. 30분짜리 산책 코스부터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3시간 코스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참고로 국립공원 안에는 남자 나무와 여자 나무가 있어, 나무 간 결합을 통해 코코 드 메르라는 결실(?)을 맺는다고.
#빅토리아Victoria City
전 세계에서 가장 앙증맞은 수도로 세이셸 대통령 궁을 비롯해 각종 상점과 은행, 학교, 성당, 박물관이 위치한다. 도심 중앙에 있는 빅벤 시계탑은 유명 랜드마크. 시계탑 앞 신호등은 빅토리아에서 유일한 신호등으로 조심스럽게 건너자.
#셀르윈 클라크 마켓Selwyn-Clarke Market
현지인 전용 재래시장으로 시계탑을 가로질러 좌측에 위치한다. 신선한 생선, 과일, 채소, 향신료 등 식자재와 액세서리, 신발, 의상, 가방, 헤어핀, 향초까지 거의 모든 물품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