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은 작은 골목에 공방, 찻집, 커피숍, 제과점 등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정겨운 마을이다. 샤갈 미술관, 민속촌 등 문화 시설이 풍부하고 대부분 근거리에 위치해 도보 여행자에게 최상이다. 당일치기 여행자를 위한 유후인 핵심 코스를 추렸다.
유후인을 대표하는 관광지. 온천과 함께 연중 따듯하고 맑은 물이 밑바닥에서 솟아나며 이른 새벽 물 안개가 장관이다. 호수와 함께 400미터 길이의 산책로를 걷고 근처 샤갈 미술관에서 미술 감상 및 다이닝을 즐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 불리는 영국 코츠월드(Cotswolds)를 구현했다. 동화 속 마을처럼 아기자기한 건물과 계절감 있는 알록달록한 꽃, 해리포터 이미지에서 착안한 매장 등 소소한 볼거리가 많다.
유노츠보 거리에는 쇼와 시대로 타임 슬립이 가능한 쇼와칸이 있다. 고도성장기였던 쇼와 30년대 거리 풍경을 재현했는데, 한국에서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과 일치한다. 나무 책상과 의자, 낡은 간판, 불량식품 가게, 목욕탕까지 동시대를 살지 않았어도 그립다.
아침 일찍 줄을 서지 않으면 맛보기 어려운 롤 케이크 명가. 스펀지케이크의 부드러운 식감과 양질의 재료 사용으로 풍부한 달콤함을 내는 천연 생크림까지, 인생 롤케이크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1996년 오픈한 스테인드 글라스 전문 미술관이다. 1800년대 당시 유행한 유럽의 고급스러운 글라스를 전시한다. 7개 전시실과 판매점, 카페가 있는 ‘니루즈 하우스’와 실제 결혼식을 치르는 ‘성 로버트 교회’ 2동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의 시작과 끝 원더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