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 트렌드는 여행지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 홍콩 스타일로 밥 먹고 차 마시고 천천히 산책하려면, 너무 세련된 거리는 불가능하다. 오래된 벽과 낡은 돌계단 뒤로 예술과 젊음이 피어나는 곳. 홍콩 축소판 올드 타운 센트럴로 가자.
동서양 무역 중심지였던 홍콩을 만나는 곳. 외국 상인들이 자주 오간 탓에 각국의 개성과 특징이 담긴 골동품이 즐비하다. 골목 중간 멋스러운 카페와 갤러리도 많아 전반적으로 여유롭다. <사진제공=홍콩관광청>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하며 트렌디함을 말할 때 일 순위로 꼽는다. 이름은 '할리우드 로드 남쪽'의 줄임말이라고. 세련된 술집과 레스토랑 그리고 서양인들이 자주 출몰해 홍콩보다는 다른 외국 같다. <사진제공=홍콩관광청>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 중 하나로 바닥 전체를 덮고 있는 돌 때문에 ‘돌 조각 길’이라고도한다. 과거에는 생활용품점이나 수선집이 많았으나 현재는 수공예품을 파는 가게들이 대부분이다.
영국 식민지 시절 아픔을 간직한 거리로 현재는 옛 유적지와 레스토랑, 부티크 숍, 로컬 음식점 등이 위치한다. 좁은 도로변이나 굽은 골목골목을 탐험하는 반나절 도보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과거에는 장물 시장이었으나 지금은 독특한 벼룩시장으로 탈바꿈했다. 명나라 가구부터 옥이나 실크 제품, 자수품, 목공예품, 구제품까지 수집이 목적이라면 흥미롭다.
여행의 시작과 끝 원더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