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개 이상의 크고 작은 온천이 밀집한 하코네. 계절에 상관없이 따뜻한 욕탕에서 피로를 풀고 푸른 정원을 산책하며, 신선한 음식과 술 한 잔을 곁들이는 경험은 매력적이다. 힘들 때면 저절로 떠오르는 고향 같은 여행지, 하코네 인기 숙박업소를 모아봤다.
#호에이소Hoeiso Hakone
하코네 유모토 지역의 산과 자연에 둘러싸인 평화로운 료칸이다. 일본식 다다미를 사용한 방과 사잇문으로 분리한 작은 거실을 합쳐 하나의 객실로 선보인다. 특히 일본 농가에서 사용하던 전통 주택을 옮겨와 개조한 뒤, 게스트 하우스로 운영해 화제를 낳았다.
<사진제공=http://www.hoeiso.jp/English.html>
#세츠게츠카Tokinoyu Setsugetsuka
전 객실 개인 노천온천이 딸린 중소형 료칸.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내부 인테리어는 젊은 여행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침대가 딸린 방이나 취향껏 선택 가능한 저녁 메뉴 등 여러 부분에 있어 퓨전 성격이라 전통 료칸을 느끼고 싶다면 다소 차이가 있다.
<사진제공=https://www.hotespa.net/hotels/setsugetsuka/>
#유기리소Yuugiriso
료칸에서 머물고 싶지만 1인이라 쉽지 않았던 ‘나 홀로 여행’자라면 주목하자. 유기리소는 1인 숙박이 가능한 객실을 포함해 총 20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내내 온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료칸 근처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하코네 신사와 하코네 공원 등이 위치해 볼거리도 풍성하다.
<사진제공=https://www.yuugiriso.com/ko-kr>
#미카와야 료칸Mikawaya Ryokan
메이지 시대(1883년)에 창업한 역사적인 명소로 본관 건물은 2011년 10월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해발 660미터 하코네 산 중턱에 위치하며 우리가 료칸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문화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데, 수국이 만발하는 여름과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 특히 매혹적이다.
<사진제공=https://www.hakone-mikawaya.com>
#하코네 히수이Hakone Hisui
서비스 및 품질 면에서 남다른 우아함을 자랑하는 4성급 호텔. 화려한 호텔 로비와 연못이 있는 궁정 느낌의 정원은 호텔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이다. 제품이나 객실 소품의 정교함은 물론 손님에게 제공하는 모든 음식은 일본 전역에서 최고의 재료를 공수해 신선하고 건강하게 만든다.
<사진제공=http://www.resorthotels109.com/hakone-hisui/>
#요시이케 료칸Yoshiikeryokan
일본 명문가의 별장이었던 장소로 전체 면적이 1만 평을 넘는다. 하코네 온천 마을 입구에 위치하며 거대한 일본식 정원을 갖춰 객실에서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가이세키 요리를 제공하며 숙박을 하지 않아도 온천 사용이 가능해 한국인 사이에서 이미 유명하다.
<사진제공=https://www.yoshiikeryokan.com/k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