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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에도, 순수의 시간
가와고에 관광 명소 KAWAG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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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앤 뉴(Old and New)’. 일본 여행의 매력 중 하나는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로운 공존이다. 가와고에는 ‘작은 에도’라 불리는 외곽 마을로 고즈넉한 거리, 옛 건물, 소박한 장식까지 은연중에 우리가 바라는 ‘감성’ 일본을 구현한다.

#구라즈쿠리 전통가옥 거리 Kawagoe Traditional Street

오래된 건물과 골목이 줄지어 있으며 언뜻 보면 일본 사극 드라마의 세트장 같다. 옛날 일본의 가옥은 집터에 가재도구를 보관하는 ‘구라(창고)’라는 견고한 건물을 함께 짓는 풍습이 있었다고. 내화건축으로서 불에 잘 타지 않아 가와고에에서는 주로 주택 및 점포의 건물로 활용했다. 이 전통가옥이 가와고에의 최고 재산으로 지금도 100년 전 거리의 풍경을 보존하고 있다.

#오사와가 주택 Osawa Family House

1792년에 지어진 가장 오래된 건물로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비단포목의 거상에 의해 세워졌는데 큰 화재에도 살아남아 이후 가와고에의 상가들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건물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1층에서는 민속공예품을 팔고 있다.

#카시야요코초 (과자 골목) Kashiya-Yokocho

초입부터 달콤한 냄새를 풍기는 골목. 80미터의 좁은 골목길에 막대과자, 사탕, 엿, 전병, 아이스크림 가게 등이 늘어서 있다. 일본 전통 간식부터 간장으로 고소하게 구운 경단, 대형 흑설탕 과자 등 여럿이 나눠먹고 싶은 단것들이 시야를 채운다.

#도키노카네(시간의 종) Tokino Kane

에도 시대부터 종을 울려 시각을 알려왔다니 신비할 따름. 지금도 6시, 12시, 15시, 18시 하루 네 번 종소리가 울린다. 현재의 탑은 4대에 해당하며 지난 1893년 가와고에 대화재 직후 재건했다. 탑 모양으로 우뚝 선 갈색의 종루는 골목 어디에서나 시선을 끈다. 참고로 시계 종탑으로 가는 골목 안에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 잡화점이 자리한다.

#기타인 절 Kawagoe Kita-in Temple

헤이안 시대 지카쿠 대사 엔닌에 의해 건설된 절이다. 내부에는 에도 시대 당시의 건축 양식이 살아있는 서원 및 전당이 있다. 정월 3일에는 시장이 열려 개운, 액땜, 집안 평온, 안전 등을 기원하는 제식이 행해진다.

#사이타마 리소나 은행 Saitama Resona Bank Kawagoe

다이쇼 시대인 1918년에 세워진 청동색 돔 지붕 형태의 옛 양옥 건물로 지금도 은행으로 사용한다. 검은색 벽이 늘어선 거리에서 눈에 띄는 흰색 벽에 창문이 세로로 길게 나 있어 세련된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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