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호텔&리조트 SHIZUOKA

사람마다 타고난 성격이 있는 것처럼 여행지도 그렇다. 시즈오카에서 액티비티를 찾거나 화려한 쇼핑을 원하지는 않을 터. 대부분 휴양과 고즈넉한 쉼을 이유로 녹색 고장을 찾는다. 아무에게도 공개하고 싶지 않은 나만의 아지트를 찾아 시즈오카로 떠나자.

울창한 풀과 나무에 둘러싸인 온천 여관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겨 찾는다. 고우마레 온천수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살균력 또한 강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특히 이 온천은 과거로부터 내려온 신비의 돌을 모시는데, 마음의 병까지 치유한다는 전설이 있다.
<사진제공=koumareonsen.com>

시즈오카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4성급 호텔. 도쿄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넓은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카드가 아닌 열쇠를 사용하고 1층 중앙 로비에 화려한 계단이 존재하는 등 앤티크 한 요소가 숨어있다. 시내 관광지와는 약간 거리가 있지만 편의 시설과 서비스만큼은 시내에 위치한 호텔 가운데 단연 돋보인다.
<사진제공=centuryshizuoka.co.jp>

일본식 오모테나시(おもてなし)를 만끽하는 전통 료칸. 시미즈 역에서부터 자동차로 약 25분 거리의 미호마츠바라 입구에 자리한다. 객실과 욕탕을 함께 갖춘 방부터 전통적인 일본 다다미, 침대가 있는 방까지 선택 가능하다. 제철 재료를 사용한 코스 요리가 유명한 만큼 꼭 맛보자.
<사진제공=hagoromo-hotel.co.jp>

1872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료칸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이다. 전통적인 일본 건축 양식을 띄며 오래된 역사만큼 미술, 문화, 공연(가부키)까지 다양한 예술이 피어났다. 그 결과 국가 문화재로 등록돼 있다. 편백나무를 사용한 욕탕과 객실은 물론 슈젠지 온천과 주변 관광지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사진제공=http://arairyokan.net/>

깔끔한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며 하마마츠 시내 중심에 위치한 호텔.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하마마츠 성은 물론 시립 미술관, 공원까지 도보로 10분이면 이동한다. 시즈오카 공항에서 별도의 셔틀은 운행하지 않지만, 안내 센터 문의 시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에 택시 예약이 가능하다.
<사진제공=https://www.concorde.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