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코스! 가족편 YOKOHAMA

요코하마는 온 가족을 위한 여행 시설이 즐비하다. 테마형 박물관을 시작으로 성인이 타도 짜릿한 대형 미끄럼틀,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는 기념품이나 만화까지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전체가 행복한 요코하마 관광 명소를 추렸다.

자연을 활용한 대형 놀이터 겸 쉼터. 놀이터라고 해서 아이들을 잠시 풀어놓는 아기자기한 스타일은 잊자. 100만 제곱미터 부지에 다양한 놀이기구와 사이클링, 체육 시설은 물론 목장, 어린이 동물원, 수영장, 스케이트장까지 수준이 남다르다. 특히 요코하마에서 가장 긴 롤러 미끄럼은(110미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최고의 스릴을 선물한다.

요코하마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 중 하나. 인스턴트 라면 관련 다양한 전시를 둘러보고 체험공방을 들르자.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컵라면’을 만드는 ‘마이 컵라면 팩토리’, 세계 곳곳의 다양한 면을 맛보는 ’NOODLE BAZAAR’ 장터 등 소소한 즐거움이 넘쳐난다. 입장료는 어른 1인 500엔.

동일본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 ‘아쿠아 뮤지엄’, ‘돌핀 판타지’, ‘후레아이 라군’, ‘우미팜’까지 4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수족관 외에도 14개 종류의 놀이기구와 쇼핑 및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마켓, 호텔까지 종합적인 테마파크를 내세운다.

오카피, 인도 라이언, 두크 원숭이까지 진귀한 동물을 잔뜩 만날 수 있는 대형동물원이다. 약 70여 종 400여 마리의 동물을 생식하는 기후대・지역별로 나누어 전시한다. 입장료는 어른 800엔, 중고등학생 300엔, 초등학생 200엔, 유아는 무료다. 시내에서 다소 먼 거리가 유일한 단점이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만화 주인공 ‘호빵맨’의 세계를 재현한 어린이 박물관 겸 체험 시설. 주인공 호빵맨과 친구들의 신나는 모험과 우정이 펼쳐진다. 호빵맨 상품과 음식을 갖춘 쇼핑몰도 있어 유모차 부대도 종종 목격된다. 올여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이전해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차이나타운 중 하나. 2,500평방미터의 작은 거리에 화려한 페루가 방향을 잡아주고 600여 개가 넘는 중국 관련 식당이 줄지어 있다. 중화풍 만두와 면 요리, 육류 및 해산물까지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아 체류 시간이 자꾸만 길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