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섬 전체가 잘 만들어진 스튜디오 같다. 어디서 무엇을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코발트빛 바다와 독특한 화산 오름, 이국적인 집 등 제주 곳곳에서 특별한 배경을 만날 수 있다. 나를 빛나게 하는 풍경 속 한 컷! 그것만으로도 제주를 찾는 이유는 충분하다.
#김녕해변
김녕해변은 ‘꽃핀 길’이라는 의미의 고장난길이 이어져 있다. 올레 20코스 시작점인 해변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조용한 마을로 곳곳에 예술가들의 작품도 사진 찍기 좋은 오브제다. 비교적 한적한 바다, 눈부시게 하얀 모래사장, 거대한 바람개비인 풍력발전기도 이국적인 풍경에 한몫한다.
#성산일출봉
마그마가 물속에서 분출하면서 만들어진 화산체, 성산일출봉. 거대한 사발 모양의 분화구가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거대한 성같이 생겨 ‘성산(城山)’, 해 뜨는 모습이 장관이라 ‘일출봉(日出峰)’이라 불리는 이곳은 이름처럼 환상적인 풍경을 기대할 수 있다. 짙푸른 분화구와 바다를 배경으로 찰칵!
#이호테우해변
제주의 조랑말을 표현한 하얀색과 빨간색 목마 모양의 등대가 서 있는 해변. 푸르디 푸른 바다색은 그 자체로 신비로운데 해변의 낙조와 야경은 제주에서도 유명하다. 해변 주변으로 아담하고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있어 소소한 촬영도 OK! 제주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다.
#제주노리매공원
아담한 공원이지만 곳곳에 아기자기한 포토 스폿이 있어 공원 전체가 스튜디오 같다. 공원은 봄엔 매화, 가을엔 핑크 뮬리로 물들면서 제주에서 핫한 공간으로 떠올랐다. 입체 제주 풍경을 볼 수 있는 스크린과 제주의 관광명소를 볼 수 있는 3D 파사드도 놓치지 말 것.
<사진제공=http://www.norimae.com>
#성이시돌목장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이곳은 독특한 집 모양을 가진 테쉬폰이 있어 빈티지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저 멀리 이라크에서 넘어온, 지붕과 벽이 일체 된 형태의 집은 이국적인 매력을 지닌다. 목장은 꽤 넓다. 우유를 이용한 메뉴를 내놓은 카페, 삼위일체 대성당, 삼뫼소 등도 함께 둘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