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JEONJU

한옥의 도시 전주에선 하루쯤은 고택에서 머무르는 것을 추천한다. 게스트하우스부터 펜션, 리조트에 이르기까지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모던한 곳을 선호한다면 한옥마을에서 조금 비껴난 곳에 자리한 호텔로 향하자.

한옥에 머무르고 싶다면? 한옥마을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하룻밤 지내보는 것이다. 3채의 한옥으로 이뤄진 지우당은 커플, 가족 등이 머무르기 좋다. 객실은 깔끔하게 단장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 소담한 마당을 가지고 있어 한옥의 운치를 느끼기 좋다.

모던하고 편안하게 머무르고 싶다면? 전주 영화의 거리 근처에 있는 라마다가 정답이다. 2017년에 오픈한 호텔은 비교적 저렴하게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밤에 더 매력적으로 빛나는 루프탑은 전주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다.
<사진제공=www.ramadajeonju.com>

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깔끔하고 심플한 객실 인테리어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매년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 도시답게 영화호텔 2층에 영화인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뤄진 영상 자료와 전문서적, 영화 관련 잡지 등을 한곳에 모아두고 있다.
<사진제공=www.yeonghwahotel.com>

고즈넉한 야경을 보고 싶다면? 2018년 5월에 오픈한 한옥호텔로 왕의 침소를 뜻하는 왕의지밀이라 불린다. 조선왕조 이름을 딴 객실들도 독특하다. 드넓은 정원 속 11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왕의지밀의 아름다움은 밤에 빛난다. 각 숙소에서 은은하게 내는 조명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낸다.
<사진제공=http://royalro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