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제대로 즐기는 법, 오션뷰의 호텔과 리조트를 고르는 것이다. 탁 트인 풍경 덕분에 호텔에만 머물러도 마음에 시원함이 들어찬다. 이틀 내내 머물러도 괜찮은, 심심함이 오히려 좋은 부산의 호텔&리조트 베스트 4를 추천한다.
#힐튼 부산
도심과 약간 떨어져 있는, 한적한 기장에 자리한 도심형 리조트. 바다와 이어지는 듯한 인피니티풀은 성인 전용도 따로 있어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또 키즈풀과 자쿠지 등 다양한 워터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모든 공간에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사우나에서 힐링의 정점을 찍어보자. 지하에 자리한 드넓은 서점은 책으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hiltonbusan.co.kr>
#파크 하얏트 부산
세계적인 건축 거장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부산 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유연한 곡선을 살려 지은 호텔. 전면 유리창을 통해 해운대의 밤과 반짝이는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베이지 톤의 목재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제공=https://www.hyatt.com/ko-KR/hotel/south-korea/park-hyatt-busan/busph>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해운대 해변 끝에 자리한 호텔로 최고 뷰를 자랑한다. 해운대 해변은 물론 동백섬, 영화의거리까지 걸어서 여행하기 편리하다. 1978년에 오픈한 호텔은 오래된 분위기가 흐르지만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유지했다. 요트투어, 트레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https://twcb.echosunhotel.com/main.do>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중후한 멋이 느껴지는 호텔로 해운대 해변 바로 앞에 자리한다. 특히 바다를 향해 만들어진 작은 노천탕들이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밤이면 더욱 고즈넉해진다. BMW 키즈 드라이빙존 등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
<사진제공=www.busanparadisehot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