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도, 바다도, 하늘도 더는 매력적이지 않다면 드디어 중동의 사막으로 떠날 때가 왔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고층 타워부터 황금색으로 치장한 대형 쇼핑몰, 화려한 비단과 보석이 가득한 재래시장까지 두바이를 여행하지 않은 자 ‘최고’를 외치지 말라.
명실 공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건물로 전체 높이는 829.84미터. 오피스, 숙소, 전망대, 레스토랑, 골프장, 오락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 시설로 쓰인다. 부르즈는 아랍어로 '탑'이라는 뜻이며 두바이를 말할 때 누구나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상징적 존재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섬으로 무려 바다를 매립하고 새로운 세상을 창조했다. 전체적인 섬 모양은 야자나무 형태로 굵은 줄기에 여러 개 가지가 매달린 형상이다. 최고급 호텔리조트가 자리하며 모노레일을 통해 다른 도시와 연결된다.
럭셔리 요트가 줄지어 있는 항구 주변으로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밀집한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 정박지. 요트 클럽을 방문해 망중한을 즐기거나 산책로를 가볍게 걷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도심을 흐르는 운하로 최근에는 보트 체험 등 수로 공원으로 활용한다. 원래 두바이 사람들은 이 운하에서 진주잡이와 어업에 종사했다고. 강 주변 골목에는 두바이 박물관과 금, 향신료, 비단 등을 파는 재래시장이 위치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수많은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쇼핑 외 레스토랑과 카페 같은 먹거리 코너도 갖췄다. 두바이 몰과 부르즈 칼리파 사이에 위치한 두바이 분수에서는 매일 밤 화려한 분수 쇼가 열려 관광객들을 끌어모은다.
두바이 몰에 자리한 대형 아쿠아리움으로 허니문이나 가족여행이라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볼거리가 풍성하다. 상어, 가오리, 거북이 등 수많은 수중 동물은 감상하고 사전 신청 시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여행의 시작과 끝 원더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