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DUBAI

중국 다음은 중동이라 했던가? 세계 최고를 놓치지 않는 두바이에서 호텔리조트가 2등에 만족할 리 없다. 명품 브랜드와 협업한 테마 호텔부터 전 객실 테라스를 갖춘 초고층 호텔까지, 이름만 들어도 감탄을 자아내는 두바이 호텔과 리조트에서 아라비안나이트를 즐기자.

주메이라 해변에서 떨어진 인공섬 위에 자리한 최고급 호텔. 아라비아의 전통 목선인 다우(dhow)의 돛 모양을 형상화한 외관은 빠르게 발전하는 두바이의 미래를 상징한다. 38층 규모로 높이는 321미터. 지구상 유일한 7성 호텔로 불리며 헬기 착륙장까지 있다.
<사진출처=jumeirah.com>

16세기 이탈리아 궁전을 연상시키는 고급 호텔로 객실 소품과 복도 그림까지 전부 고가의 작품으로 화려한 색과 문양을 자랑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를 테마로 활용했으며 한국에서는 광고나 화보 촬영지로 입소문을 탔다.
<사진출처=palazzoversace.ae>

팜 주메이라에 위치한 호텔 가운데 단연 1위를 고수하는 럭셔리 호텔. 전통적인 아랍 건축양식을 사용한 호텔 외관부터 섬 곳곳이 내려다보이는 객실, 고대 도시 아틀란티스를 모티브로 한 수족관, 대형 워터파크 그리고 전용 비치까지 신세계라는 표현이 꼭 들어맞는다.
<사진출처=www.atlantisthepalm.com>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구상한 호텔로 부르즈 칼리파의 11개 층에 걸쳐 자리한다. 호텔 전용 출입구가 마련돼 있으며 두바이 몰과 바로 연결돼 동선이 편리하다. 우아한 곡선이 돋보이는 객실은 일본식 다다미와 고급 천으로 장식돼 있다.
<사진출처=armanihoteldubai.com>

크릭 주변부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190개의 객실을 운영한다. 두바이 국제공항 및 세계무역센터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다른 호텔 대비 비즈니스 여행객이 많다. 정통 요리를 선보이는 5개의 레스토랑과 피트니스, 스파 및 마사지 시설, 최첨단 장비를 갖춘 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사진출처=rot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