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는 16세기 스페인의 페드로 데 발디비아에 의해 정복된 도시다. 400여 년 동안 스페인풍 건축물이 차례차례 세워져 고풍스러운 도시로 거듭났다. 현재는 남미에서도 경제적으로 부유한 도시 중 하나로 꼽는다.
분수, 대성당, 우체국, 시청 등의 유럽풍의 옛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 산티아고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처다. 산티아고를 정복한 페드로 데 발디비아 기마상이 광장 한편에 자리한다. 그 반대편엔 원주민 마푸체족의 지도자 석상이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끈다.
콜로니얼 풍 대통령 관저. 원래는 조폐국 건물로 사용하다 1846년부터 대통령이 직무를 보는 곳이 되었다. 피노체프 쿠데타 당시 살바도르 아옌테 대통령이 끝까지 남아서 저항한 곳이기도 하다.
아르마스 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고풍스러운 건축물. 1541년에 스페인 정복자 페드로 데 발디비아는 산티아고 도시를 건설한 후 1558년에 대성당을 설립했다. 지금의 대성당은 화재와 지진으로 다시 복원된 것. 칠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스페인 정복자 발디비아가 원주민으로부터 저항하기 위해 만든 요새. 격렬한 전투가 이뤄졌던 이곳은 이제는 칠레 시민들의 사랑받는 휴식공간이 되었다. 평일에도 벤치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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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남산과 비슷한 모습의 나지막한 산. 산바람을 맞으며 곤돌라는 타고 올라가거나 가파른 언덕을 걸어서 갈 수 있다. 올라가면서 바라보는 산티아고 도시 풍경이 환상적. 멀리 설산에 둘러싸인 거대한 대도시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여행의 시작과 끝 원더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