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남쪽에 위치한 항구도시, 헬싱키. 북유럽의 세련된 분위기는 물론 도심 속에서도 살아 숨쉬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건축물과 공원 등 도시에서 만나는 랜드마크 역시 자연과 어우러져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한다.
자연과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교회.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암석 그대로를 살려 건물을 지었다. 실내는 볕이 잘 스며들어 따뜻하고 신성한 느낌이 더해진다. 거대한 파이브 오르간으로 흘러나오는 음악 또한 장엄하다.
핀란드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작곡가 얀 시벨리우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600개의 강철파이프로 만든 오르간 모양의 기념비가 독특하며 한편엔 시벨리우스 동상 등이 자리한다. 공원 주변 바닷가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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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성당으로 붉은 벽돌에 황금 돔 지붕이 인상적이다.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을 때 세워진 성당으로 러시아풍 느낌이 진하게 난다. 언덕에 있어 헬싱키 시내는 한눈에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다.
1852년 지어진 성당으로 순백색의 외관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진다. 지붕 위에 예수의 12제자 동상이 만들어져 있다. 내부는 심플하게 꾸며져 있으며 성당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도 헬싱키 뷰포인트로 꼽는다.
1831년에 만들어진 공원으로 헬싱키 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이다. 따뜻한 볕과 공연, 퍼포먼스 등 헬싱키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민족 시인 요한 루네베리 동상과 하비스 아만다 분수 등을 볼 수 있으며 공원 주변으로 디자인 숍들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요새로 견고하게 둘러싼 성곽과 박물관, 조선조, 잠수함 등이 있다. 페리를 타고 들어가는 작은 섬은 반나절 가뿐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다.
여행의 시작과 끝 원더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