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MOSCOW

가장 러시아스러운 여행지는 단연 수도 모스크바다. 깊은 역사와 예술 등은 이 도시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 냈다. 크렘린궁과 성바실리대성당 등 개성 넘치는 건축물 사이를 걷다 보면 러시아 매력에 빠지게 된다.

붉은 광장 남쪽에 자리한 성당으로 1560년에 완공되었다. 테트리스 게임에 등장하는 친숙한 건축물로 양파 모양의 돔에 알록달록한 색이 어우러져 유니크하다. 하지만 내부는 어두우며 차분한 편이다.

크렘린궁, 성바실리대성당, 굼백화점 등에 둘러 싸인 광장이다. 15세기부터 물건을 사고 팔았던 곳이며 그후엔 정치범 등을 시민 앞에서 처형했던 곳이기도 하다. 굼백화점의 명물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여유롭게 광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16~17세기 지어진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수도원. 17~18세기 유행한 모스크바 바로크 양식의 종탑과 교회 등의 건축물도 볼 수 있다. 특히 1524년 건설된 스몰렌스크 대성당은 러시아 건축의 독특한 양식을 보여준다.

14~17세기 그 당시 뛰어난 건축가들이 건설한 궁전으로 러시아에서 정치적,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공간이기도 했다. 궁의 성벽 안에는 각각의 개성을 가진 대성당, 교회 등이 자리한다. 붉은 광장과 연결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해발 200여 미터에 위치, 모스크바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참새라는 의미를 가진 마을, 바라비요프가 있던 곳이라 이 이름을 따 언덕을 부르게 되었다. 장엄한 건축물로 유명한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앞에 위치하며 도시의 고층 빌딩들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