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 항공으로 2~3시간이면 도착하는 이 도시는 가장 짧은 시간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블라디보스토크의 매력은 작다는 것. 마을 끝에서 끝까지 걸어서 1시간이면 오갈 수 있다. 걸어서 구석구석 둘러본 도시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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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전용 아르바트 거리는 양옆으로 레스토랑과 카페, 펍, 기념품 숍 등이 자리한다. 300미터 정도의 짧은 거리지만 거리의 예술가와 여행자들로 북적거려 언제나 활기차다. 길 끝에 해양공원과 독립운동가 최재형의 생가를 만날 수 있다.
1901년에 완공된 역으로 모스크바와 이 도시를 오가는 9288킬로미터에 이르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역이다. 역은 천장부터 샹들리에까지 옛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기차역 앞에서는 레닌 동상을 만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대표 광장. 소비에트 혁명 성공을 기념해 만든 동상이 서 있으며 구 소련을 위해 싸웠던 병사들을 위한 기념물이 자리한다. 평소엔 시민들이 여유롭게 보내는 공간이지만 토요일에는 손수 만든 음식들을 파는 마켓이 열린다.
러시아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가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것을 기념해 세워진 문으로 촬영 명소 중 하나. 알록달록한 외관의 개선문에 니콜라이 2세 얼굴과 블라디보스토크의 상징인 호랑이가 조각되어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최고의 전망대. 푸니쿨라를 이용해 가뿐하게 올라갈 수 있다. 해발 214미터에 자리 잡고 있는 전망대에서는 시내와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 슬라브 문자를 만든 키릴 형제의 동상도 만날 수 있다. 해질 무렵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다.
여행의 시작과 끝 원더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