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을 위한 건축에 독창성을 더해 작업을 해온 안토니 가우디. 그는 평생 바르셀로나에 머물며 새로운 건축 양식을 통해 이 도시에 힘을 불어넣었다. 바르셀로나를 조금 더 풍성하게 여행하는 방법, 바로 가우디 건축을 찾아 떠나는 보는 것이다.
가우디의 친구이자 평생의 조력자인 에우세비 구엘을 위해 지은 집으로 궁전과 같은 웅장한 외관이 돋보인다. 지붕 위 굴뚝, 건물의 입구 등 개성 넘치는 공간 곳곳 이슬람 건축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60채의 단독 주택을 지어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1채만 남겨둔 채 공사를 중단했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건축은 자연의 일부라는 가우디의 생각이 잘 반영된 공원으로 야자나무 기둥이 늘어선 길이 그 포인트.
석회암과 철을 이용해 창과 벽에 굴곡을 담아 지은 집.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이기 때문에 옥상과 박물관, 주택 3개 층을 개방하고 있다. 건물 한가운데가 뚫린 구조로 건물 전체에 볕이 잘 스며든다.
가우디 성당으로 잘 알려져 있는 건축물. 1882년부터 지어진 건물로 여전히 공사 중이다. 가우디 사망 100주년인 2026년 완공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외관도 웅장하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신성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외부는 인체, 내부는 바다를 모티브로 지어진 건축물. 꽃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원색의 세라믹 타일 바탕이 인상적이다. 발코니는 해골 같은 표정을, 난간과 기둥은 뼈 모양 같아 ‘뼈로 된 집’이라고도 불린다.
여행의 시작과 끝 원더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