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유독 여자들과 궁합이 잘 맞는 여행지이다. 아무리 깐깐한 여행자라도 결국은 포기를 외치는 대규모 쇼핑몰부터 고급 레스토랑, 디저트 가게, 클럽, 스파*뷰티숍까지 그야말로 여성을 위한 모든 것을 갖췄다. 밤에 가면 딱 두 배 더 좋은 싱가포르 스폿을 추천한다.
#오차드 로드ORCHARD Road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유명한 도로이자 번화가. 대형 쇼핑몰, 상업 건물, 호텔 등이 밀집해 있어 연중 사람들로 북적인다. 파라곤, 네 안 시티, DFS 갤러리아 등 다양한 콘셉트의 쇼핑몰이 위치하고 대부분 밤 9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밤까지 넉넉한 쇼핑이 가능하다.
#롱 바Long Bar
싱가포르 슬링이 태어난 세계적 명성의 바. 래플즈 호텔 2,3층에 위치하며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이국적인 매력을 뽐낸다. 바닥에 수북한 땅콩 껍질은 고유한 문화니 놀라지 말자. 친구들과 신나는 밤을 보내기 전,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1차로 가볍게 방문한다.
#주크Zouk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나이트 클럽으로 요일 별 프로모션이 다양해 한국인들도 즐겨 찾는다. 3개의 대형 클럽이 한 건물 안에 모여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DJ 공연이나 이벤트도 수시로 열린다.
#브루윅스Brewerkz
맥주 마니아라면 입장부터 함박웃음을 짓는다. 맥주 제조기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하우스 맥주를 직접 제조해 선보인다. 높은 천장과 세련된 실내 분위기, 흥겨운 음악 등 여러 명이 함께 갈 때 부담이 적다.
#아티카Attica
로커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클럽이다. 정문 바를 통과해 1층으로 나오면 도시와 달리 조용하고 오붓한 느낌의 정원식 야외 바가 등장한다. 2층에는 애티카 투(Attica Too)가 있는데 1층과 달리 좀 더 속도감 있는 클럽을 만끽할 수 있다.
#블루 재즈 카페Blu Jaz Café
저렴한 가격에 재즈 음악과 맥주 그리고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건물이 인상적이다. 현재 싱가포르 젊은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부기스(BUGIS) 거리에 위치해 있어 아랍 거리 등 주변 관광 후 맥주 한 잔을 마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