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상의 경계가 사라지는 <한 달 살기>는 변치 않는 화두다. 낯선 도시에서 눈뜨고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며, 오후 즈음 시장 갔다가 책 보며 잠드는 여행. 육하원칙(5W1H)으로 살펴보는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치앙마이는 자유 여행자들의 천국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여행자가 몰려든다. 10대부터 70대 이상의 노인까지 연령, 인종, 성별 등 모든 것이 다양하다. 다만 한국에서는 유독 2040 여성 여행자 방문 비중이 높다.
태국 날씨를 고려하면 온화한 편. 보통 5~10월을 우기, 11~4월을 건기로 구분한다. 북부 지역 이라 낮에는 덥지만 아침, 저녁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기도 한다. 종종 한국과 같은 온도라도 춥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장기 체류자는 주로 레지던스나 객실 공유 업체를 이용한다. 3주 이상 거주한다면 현지에 도착해서 집을 둘러본 후 결정하자. 호텔, 리조트, 중저가 레지던스, 게스트 하우스는 물론 단독 주택과 에코 리조트까지 있다.
치앙마이는 보고 먹고 놀 수 있는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주변 관광을 마치면 요가 센터를 찾거나 쿠킹 클래스에서 음식을 만들자. 개성 넘치는 카페를 방문하고 주말 장터에서는 독특한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단기 프로젝트 준비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등이 인천 발 직항 노선을 운영한다. 비행 시간은 약 5시간 45분. 1회 경유 시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방콕에서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만약 방콕까지 여행하고 싶다면 방콕 인 치앙마이 아웃 루트를 추천한다.
밥 한 끼 1,000원. 치앙마이 물가는 지나치게 저렴하다. 관광객 유입이 많아지면서 전보다 물가가 치솟은 방콕이나 다른 도심에 비해 아직 치앙마이에서는 황족 같은 생활을 꾸릴 수 있다. 일례로 5성 급 호텔 메뉴(단품 기준)가 한국 돈으로 고작 1만 원이라고 한다.
여행의 시작과 끝 원더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