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2018년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무려 300만 명을 돌파했다. 매월 약 25만 명이 한국인이 꼬박꼬박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경제에 일조하고 있다니 그야말로 ‘웃플’ 따름. 배낭/자유여행자라면 기본인 호치민 대표 거리를 꼽았다.
#데탐 거리De Tham Street
전 세계 배낭/자유여행자들이 모여드는 젊음의 성지. 크고 작은 여행사가 밀집해 낮과 밤 모두 다양한 여행자들이 꼬리를 물고 찾아 든다. 밤이 되면 레스토랑과 펍, 술집 등에서 쏟아져 나오는 음악과 TV 소음, 조명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부이비엔Bui Vien Street
데탐 거리에서 바로 이어지는 여행자 거리의 중심지다. 레스토랑, 뮤직 바, 펍, 클럽, 마사지숍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특히 골목 안쪽 맥주 거리에는 낮은 목욕의자에 앉아 맥주 한 잔과 대화를 나누는 수많은 여행자를 만날 수 있다.
#응우옌후에Nguyen Hue Street
호치민 시청에서 시작되며 중앙에는 호찌민 동상과 분수가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과 유사하다는 평이 압도적. 거리 주변 카페 아파트먼트(The Cafe Apartments)는 낡은 아파트 건물을 개조해 다양한 커피숍과 잡화점을 입점시켰다.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여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동커이Dong Khoi Street
호치민에서 가장 번화한 명품 거리로 대규모 백화점과 쇼핑몰이 자리한다. 전체적으로 소란스럽지 않고 분위기가 우아하다. 참고로 동커이 거리에 위치한 오페라 하우스는 중세 시대 궁전을 연상시키는 백색 외관이 돋보이며 오페라, 발레, 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