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는 독일 경제와 금융을 책임지며 마인강을 끼고 있는 상공업도시이다. 대문호 괴테의 출생지로 알려졌으며 공식 이름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Frankfurt am Main). 연중 다양한 박람회와 전시 행사가 열려 활기가 넘치고 수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드나든다.
#뢰머 광장Römerberg
구시가지 중앙에 위치한 광장으로 여행 출발점이 된다. '뢰머(로마인)'라는 이름은 당시 부근에 정착했던 고대 로마인들 때문에 유래됐다. 광장 주변에 위치한 구시청사는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대관식 후 연회를 개최했던 유서 깊은 명소다.
#프랑크푸르트 대성당Frankfurt Cathedral
230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신성 로마 황제의 대관식을 치렀던 장소. 고딕 스타일의 가톨릭 성당이며 사암으로 된 벽 때문에 붉고 진한 갈색을 띤다. 황제를 뜻하는 카이저 돔이라고도 부르며 유료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인 타워Main Tower
프랑크푸르트를 대표하는 고층 건물로 56층 규모에 지붕까지는 200미터, 첨탑을 포함하면 240미터 높이를 자랑한다. 유리로 둘러싸인 전망대와 레스토랑, 기념품점, 카페 등을 함께 갖췄다.
#괴테생가Goethe House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작가인 괴테(Johann Wolfgang Goethe)가 태어나 청년까지 자랐던 곳. 그가 생애 첫 기억이라고 강조했을 만큼 뜻 깊은 장소다. 괴테가 사용했던 가구, 책, 문구와 작업실 등을 관람하는 동시에 18세기 독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다름슈타트Darmstadt
‘과학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학문의 중심지이다. 다름슈타트 공과대학교(TU Darmstadt)를 비롯해 여러 대학교와 연구소가 자리한다. 인재풀이 넓을 만큼 IT, 자동차, 화학, 제약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지사와 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현대자동차도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현대 미술관MMK Museum of Modern Art
K.슈트뢰허 컬렉션을 중심으로 1960년대 미국과 유럽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현대 미술관은 개관 당시 건물 전체가 흡사 삼각형의 케이크를 잘라 놓은 모양이어서 대내외적인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