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에너지를 가득 품은 프랑스의 도시.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해변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니스의 대표 화가 샤갈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박물관도 찾아보자.
#프로메나데 데스 앙그레이스Promenade des Anglais
영국 귀족이 찾던 해변. 아침저녁으로 약 7킬로미터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파란 의자를 발견하는데 이곳에 앉아 하염없이 바닷가를 바라보는 것으로도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또 해변을 따라 즐기는 라이딩으로 니스해변 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마세나 광장Massena Square
니스의 따뜻한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광장. 분수와 컬러풀한 건물들 사이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밤이 되면 ‘니스에서의 대화’라고 불리는 조각상들이 각기 다른 색의 조명으로 켜져 광장은 더욱 낭만적으로 변신한다.
#니스 구시가지Old Town
가장 니스만의 색을 발견할 수 있는 곳. 고풍스러운 건물과 상점, 레스토랑 등 미로처럼 얽혀 있는 거리를 걷다 보면 니스의 속살을 발견할 수 있다. 근처 살레야 광장에선 벼룩시장, 꽃시장, 과일시장 등이 열려 득템하는 재미도 있다.
#니스전망대Chateau de Nice
아름다운 지중해를 품고 있는, 니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뷰 포인트다. 오후 늦게, 이곳에서 바라보는 해질녘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1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는 풍경도 놓치지 말 것.
#샤갈박물관Chagall National Museum
‘색채의 마술가’라고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미술관. 1887년에 러시아에서 태어난 샤갈은 1949년부터 98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니스 근방에 머무르며 작품활동을 했다. 특히 스테인드글라스가 환상적이다. 단, 종교적인 색채가 강해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